산업통상자원부가 18일 오후 2시 서초구에서 유럽연합(EU)의 인공지능(AI) 법의 이해와 대응 전략에 대한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한국프로세스심사협회(KAPA)가 주관하는 세미나는 정호원 더로벨 대표와 권종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산업지능화기술센터장이 연사로 나선다. 또 ▲AIA의 기본 개념부터 ▲위험 분류및 요구사항 ▲적합성 평가를 위한 AI표준 ▲위반시 부과되는 범칙금과 ▲해외수출지원을 위한 AI적합성평가제도 및 인증획득 지원사업 소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EU의 AI 법은 AI의 활용과 잠재적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법률로, AI시스템의 위험 수준을 4단계로 분류하는 기준과 개발 판매 사후관리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제시하는 법률이다. AI표준에 따른 개발과 적합성에 대한 인증 평가나 EU통합인증 마크인 CE 마크를 받아야 제품의 판매나 서비스가 허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관계자는 "AI 개발자 뿐만 아니라 정책 입안자, 법률 전문가 및 AI 법의 영향력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하며 "향후 전 산업군이 AI적합성 평가 대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AI타임스(https://www.aitimes.com)